[오메르타 ~침묵의 규율~(オメルタ ~沈黙の掟~) 번역] - 00. 프롤로그

2024년 8월 13일 화요일

[오메르타 ~침묵의 규율~(オメルタ ~沈黙の掟~) 번역] - 00. 프롤로그



1. 해당 번역본은 번역자가 일본어 초짜라서 번역기, 사전에 대거 의존하면서 만든 번역본으로 직역, 의역이 넘쳐나며 오역도 섞여있습니다. 대강 이러한 내용이다라는 식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2. 《오메르타 ~침묵의 규율~》은 2011년 4월 22일 카린 샤느와르 오메가(花梨シャノアールΩ)에서 발매된 성인 BL 게임입니다.
(주인공 JJ는 일반적인 총수형 BL 게임 주인공들과 다르게 공이 될 수 있는 공략 캐릭터가 3명(아즈사, 키류, 우가진), 수가 될 수 있는 공략캐가 4명(타치바나, 마스터, 루카, 류)으로 정해져있습니다.)

이미지의 저작권은 (C) Karin Chat noir Omega에게 있습니다.

 [캐릭터 명 컬러 일람 - 단역 캐 없음.]

[JJ] #339999
[아즈사] #0000FF
[타치바나] #FFCC00
[토도] #999999
[키류] #009900
[루카] #FF69B4
[우가진] #00CCFF
[류] #FF0000

[이시마츠] #AB4A12
[파올로] #FFFF6C
[웡] #FF4848
[우오즈미] #A566FF
[밀림의 호랑이] - #980000




[아즈사] 바보, 그만둬! 뭐하는 짓이야, JJ!
[JJ] 뭐야, 이제와서. 뭘할지는, 네가 아주 잘 알텐데?

담담하게 수갑을 침대의 파이프에 고정해, 자유를 빼앗는다.
무기질적이고 차가운 수갑에 반항하는 뜨거운 손목.
바닥에 깔린 신체는, 공포에 저항하며, 덮쳐지는 쪽의 추태를 드러내고 있다.
자업자득이다. 어쩔 수 없다. 위험한 것을 알면서, 나를 노린 것에 대한 당연한 리스크이다.

[아즈사] 알게뭐야, 병신아! 얼른 놓으라고....

반항을 하고 있지만, 난 멈출 생각이 없다.

[아즈사] 그만둬! 이봐.... 진짜 멈추라고!

수갑과 침대의 울타리가 스치자, 높은 금속소리가 울린다.
하반신이 바깥 공기에 닿자, 아즈사는 날뛰면서도 몸을 떨었다.

[아즈사] 같잖은게.... 힛!
[JJ] 날뛰면 뭉개버린다.... 얌전히 있어.


……………………

입술을 깨물고, 나를 노려본다. 그러나 저항을 포기한 몸은, 곧 얌전해진다.

[JJ] 처음부터, 그렇게 하면 좋을 것을....

손으로 누른 어깨에선, 이미 저항의 색을 잃어버리고 있었다.
토오노 아즈사... 본인의 발언을 진실로 받아들인다면, 이 녀석은, 날 죽일 생각이다.
5년간, 이 녀석은 나의 곁을 떠나지 않고, 빈틈을 찾아 몇 번이나 나를 죽이려고 도전해왔다.
하지만, 이딴 무른 녀석에게 살해당할 내가 아니다.... 핥아먹은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달려드는 아즈사를, 때때로 나는 깔았다. 처음에는, 마음이 망가진다고 생각할 정도로 저항을 했던 것이 기억난다.
그러나, 지금은... 형식적인 저항을 할 뿐, 그 눈에는 어딘가 체념의 빛이 보인다.

[JJ] 빨리 끝내주지. 얌전하게 있으면 말이야.

이 정도의 저항은, 이미 저항 축에도 못들어선다. 나는 아즈사의 추태를 내려다보았다.

[아즈사] 너같은거, 빨리 지옥에나 떨어져 버리는게 좋아... 지금 당장... 아앗!!

주제넘은 말을 하지만, 결국은 거기까지다. 공포와 탐닉만으로도, 쉽게 지배할 수 있다.
아즈사는 비명을 억누르지도 못하고, 굴욕에 몸부림을 친다.
만났을 때는 빈약했던 아즈사였지만, 서서히 거친 취급에도 견딜 수 있게 되었다. 수갑 자국도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것이다.
어설프게나마 지속된 미지근한 관계에서 5년간, 나는 종지부를 찍지 못하고 있었다....


……………………………………………………
……

[JJ] 마스터, 한잔 더. 하이볼로.
[토도] 알겠습니다. 그럼, JJ.... 오늘은 과음을 했군요. 페이스가 빨라요.
[JJ] 뭐, 상관없잖아. 이런 손님에게는 자꾸 마시게 해서, 무너질때까지 청구하면 좋아.
[토도] 이런이런, 이미 취한 것 같네요. JJ. 오늘은 이걸로 마지막 한 잔을 하고 돌아가세요.
[JJ] 설마. 어린애는 아니잖아. 당신이 걱정하지 않아도....
[토도] 싸움을 한 것인가요? 동거인인 그와.

마스터는 잔을 닦다가, 카운터 너머로 불쑥 그런 말을 했다.
이 오지랖이 넓은 마스터는, 옛날부터 질긴 인연이다. 유일하게, 나의 과거를 아는 인물이자, 안심할 수 있는 상대이다.
귀찮은 동거인.... 아즈사의 일이야, 한 번 이야기한 정도다. 그런데, 그런 말을 기억할 줄은 몰랐다.

[JJ] 싸울만한 상대가 아니야. 첫 번째로 당신하고 아무 상관없는 일이야.
[토도] 네네, 그런 셈 치고 빨리 돌아가서 잘 지내도록 하세요. 자자.

마스터는 내 앞에서, 잔이나 믹스넛 접시를 집어들기 시작했다.

[JJ] 이봐, 마스터... 어쩔 수 없나....

다짜고자 마스터로부터 쫓겨나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물론, 이 상식인의 마스터는, 동거인과 귀찮은 관계따윈, 알 길이 없다.
내가 뒤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도, 굳이 알려주지 않는다.
우리들은 어디까지나 마스터와 손님의 관계다.

……………………………………………………

결국, 마지막 잔도 내놓지 못한 채, 나는 가게에서 쫓겨났다.


[JJ] (저것과 잘지내라니... 그러니까 화해를 하라는 말인가?)


무리야....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애당초, 아즈사와는 동거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솔직히, 따라다녀서 귀찮은 것은 이쪽이다. 나로서는, 내일이라도 나가줘도 상관없는 일이지만....
그러나 어떻게든 호되게 다뤄도, 유린해도, 아즈사는 도무지 떠날 기미가 안보인다. 몇 번이나 뿌리쳐도, 따라오는 귀찮은 들개같은 놈이다.

--- 그러고, 갑자기 어둠 속에서 울리는, 잔향음.

.... 총성이다. 나는 내 자신에게 위험이 없는가 판단하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도, 무의식적으로 총성의 잔향음을 귀로 쫓았다.

[JJ] (아니야, 틀려.... 방향이 전혀 달라.)

순간, 아즈사의 일이 뇌리에 스치지만, 바로 머리를 흔든다.

[JJ] (뭘 당황하는거야. 제일 먼저, 저 녀석이 죽어도 내가 곤란할 일은 아무것도 없어.)

내 신원을 아는 자는 적은 것이 좋다. 아지트는 사람에게 알려지기 전부터 옮겼고, 지금도 그렇다...
그런 일을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늘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빗방울이 눈여 스며들고, 시야를 확 일그러뜨린다.
이 근처에서 총성이 들리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화려한 싸움이나 난투극도 일상다반사이다.
손을 댄다면, 비교적 마약류도 손에 넣을 수 있다. 청소년이던 노인이던, 돈만 있다면, 누구든 습격당할 수 있다. 물론, 습격하는 측도 마찬가지다.
바다에 가까운 조금 높은 빌딩의 위라면, 도쿄만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실태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알려진 지역이다.
밤에도 잠들지 않는 등불 무리. 그곳을 왕래하는 초롱초롱한 눈을 가진 무법자들-- 비에 젖어 반짝이는 거리는, 언젠가 사람들로부터 「용궁」이라고 야유받기 시작했다.
범죄와 환락으로 가득찬 이 「용궁」은, 세상으로부터 숨어 살다가, 돈을 벌기에 인성맞춤인 장소다.
보금자리 장소를 찾는데는 곤란하지 않았다. 인척이 없는 빈 빌딩이던, 상업시설의 빈 자리는 어디에나 있으니까. 나는 때때로 그것들에 숨어들어 전전하고 있었다.

5년 전, 어떤 사건에 휘말리고 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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